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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추천 TOP 5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한국 여행지 베스트 (4)

     

    5월은 따뜻한 날씨와 푸르른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국내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 나들이, 연인과의 데이트, 친구들과의 여행 모두 제격이죠. 오늘은 5월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TOP 5를 소개하며, 각 지역의 대표 관광지, 맛집, 교통편까지 꼼꼼히 안내해드립니다.

     

     

     

    4. 남해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

     

     

     

    혹시, 대한민국 안에서 독일을 여행할 수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바다 끝에 붉은 지붕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국적인 마을, 모래가 너무 고와서 맨발로 걸어도 부드럽기만 한 해변, 그리고 하늘과 맞닿은 절벽 위에서 세상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고찰까지—이 모든 곳이 바로 남해에 있습니다. 지도상으로는 작지만, 여행지로는 상상 이상으로 풍성한 매력을 지닌 남해. 바다도 보고, 힐링도 하고, 색다른 감성까지 채우고 싶은 이번 여행, 남해라면 충분히 기대해도 좋습니다.

     

     

     

    주요 관광지:

     

    남해 독일마을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남해 독일마을’은 이름처럼 독일 풍의 건축물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색 마을입니다.

     

    1960~70년대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해 정착한 곳으로, 실제로 당시 독일에서 사용하던 자재로 지은 주택이 많아 현지 느낌이 물씬 나는 거리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언덕 위에 지어진 건물들은 붉은 지붕, 흰 벽면, 나무 창틀 등 독일 전통 양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아 인생샷 명소로 손꼽힙니다.

     

    독일식 맥주를 맛볼 수 있는 펍, 독일 전통 소시지와 빵을 파는 레스토랑, 그리고 파독 역사관과 기념품 숍 등 볼거리도 다양합니다. 특히 마을 아래로는 푸른 남해 바다가 펼쳐져 있어, 이국적인 풍경 속에 자연의 여유까지 함께 누릴 수 있죠. 계절에 따라 맥주축제나 독일문화 체험 행사가 열리기도 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상주은모래비치

    상주은모래비치는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에 위치한 해변으로, 이름처럼 고운 은빛 모래와 맑고 잔잔한 바다로 유명합니다.

     

    약 2km에 달하는 백사장은 남해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해변 중 하나로,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바다의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물놀이하기 좋으며, 주변에는 야영장, 샤워장, 탈의실, 식당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해변 뒤로는 방풍림이 펼쳐져 있어 뜨거운 햇볕을 피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름에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축제가 열리며,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바다 풍경은 사진으로 담기에도 제격입니다.

     

    근처에는 상주해양유리파크, 남해 보물섬 전망대, 금산 보리암 등 관광지가 많아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 일정으로 즐기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다랭이마을

    남해군 남면 홍현리에 위치한 ‘다랭이마을’은 깎아지른 바닷가 절벽을 따라 계단식 논과 밭이 층층이 이어진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다랭이'란 경사진 땅에 계단처럼 만든 밭이나 논을 의미하는 남해 지역의 방언으로, 다랭이논은 최대 108층까지 이어질 정도로 장관을 이룹니다.

     

    이곳은 농업 유산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적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마을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바다를 향해 열린 논밭의 풍경과 바람에 흔들리는 작물들이 만들어내는 시적인 장면은 많은 사진작가와 여행객의 발길을 이끕니다. 마을 내에는 전통 방식으로 만든 된장, 고추장 등을 파는 곳도 있고, 지역 특산물 체험이나 농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다와 논이 어우러진 전망대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푸른 바다와 초록 들판의 조화는 남해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금산 보리암

    ‘보리암’은 경상남도 남해군 금산(705m)의 절벽에 자리한 천년 고찰로, 통일신라 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보리’는 깨달음의 경지를 뜻하며, 이곳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도 영험지로도 알려져 많은 참배객이 찾습니다.

     

    보리암으로 가는 길은 산 중턱 주차장에서 시작되어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는 코스지만, 그 고생을 보상하듯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남해 바다와 한려수도의 절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절은 해안 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지어진 모습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그 모습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습니다.

     

    일출 명소로도 유명해 이른 새벽부터 찾는 이들도 많으며, 날씨 좋은 날에는 미조항, 사천, 여수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조용히 걷기에도 좋고, 여행의 복과 안정을 기원하는 장소로도 추천할 만한 명소입니다.

     

     

     

     

     

    남해 맛집 추천:

     

    남해쭈꾸미 매콤한 쭈꾸미볶음

    자연산횟집 해산물 가득한 한상

    마늘막국수 특산품 남해마늘로 만든 이색 메뉴

     

     

     

    교통편:

     

    자가용 이용이 가장 편리 (남해고속도로 이용)

    고속버스: 서울 남해 터미널 5시간 소요

    진주역 하차 후 시외버스 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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