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추천 : 강릉

5월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추천 TOP 5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한국 여행지 베스트 (2)

 

5월은 따뜻한 날씨와 푸르른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국내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 나들이, 연인과의 데이트, 친구들과의 여행 모두 제격이죠. 오늘은 5월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TOP 5를 소개하며, 각 지역의 대표 관광지, 맛집, 교통편까지 꼼꼼히 안내해드립니다.

 

2. 강릉 — 바다와 커피향 가득한 동해 여행지

 

강릉은 바다와 호수가 함께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입니다. 경포대와 안목해변 카페거리는 5월의 바다 바람을 느끼며 산책하기 딱 좋습니다.

 

주요 관광지:

 

경포대는 강릉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로, 조선시대의 명승지이자 바다와 호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누각입니다. 경포대는 원래 고려시대 때 지어진 누각으로, 조선의 문인들이 풍류를 즐기며 시를 읊던 장소로 유명합니다.

 

경포호와 동해 바다 사이에 위치해 있어 해가 뜨는 모습과 지는 모습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경관이 빼어납니다. 특히 벚꽃철에는 경포호 주변이 벚꽃으로 가득 차 장관을 이룹니다. 경포대 누각에 오르면 강릉의 자연과 역사,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산책로와 조각공원, 자전거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조용히 풍경을 감상하기도 좋고, 인근 경포해변과도 연결되어 있어 하루 코스로 묶어서 둘러보기에 알맞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역사와 자연을 함께 배우는 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안목해변은 강릉에서 커피로 가장 유명한 해변이자, 전국적인 커피 명소입니다. 이곳은 원래 배를 타는 선원들이 커피를 마시던 자판기 거리에서 시작되었는데, 지금은 감각적인 카페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명실상부한 '커피 거리'가 되었습니다.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 창가에 앉으면,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향긋한 커피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카페마다 각기 다른 인테리어와 개성 있는 메뉴,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도 아이스크림, 빵, 주스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여 이른 아침부터 여행객들이 모이고, 해가 질 무렵에는 해변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연인, 가족, 친구 단위의 여행객들로 붐비며,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바다와 커피,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감성 가득한 장소입니다.

 

 

오죽헌은 율곡 이이 선생이 태어난 유서 깊은 곳으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택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죽’이란 검은 대나무를 뜻하며, 집 주변에 검은빛의 대나무가 많아 붙은 이름입니다.

 

오죽헌은 단순한 고택이 아니라,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 율곡 이이와 그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삶과 교육을 엿볼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기도 합니다. 내부에는 율곡기념관과 유물 전시관이 있어 옛 문서, 그림, 서책 등을 통해 당시의 문화와 생활을 배울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나 전통 의복 체험도 운영되고 있어 학습과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장소로 좋습니다. 마당과 정원은 고즈넉하고 아름다워 산책하며 사진을 찍기에도 좋으며, 봄과 가을에는 날씨가 선선해 더욱 쾌적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강릉의 역사와 전통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할 만한 명소입니다.

 

 

강릉 맛집 추천:

초당할머니순두부 – 담백하고 부드러운 순두부

바다부채길 근처 회센터 – 신선한 회와 해산물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 – 커피 애호가 필수 코스

 

교통편:

서울역 → 강릉역 KTX 2시간 소요

자차 이용 시 영동고속도로 진입 후 2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