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삶이 바빠서 아니 더 솔직히 말하면 게을러서, 귀찮아서 미루기만 하다 한 번도 글을 적어보지 못했다. 내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있었을 때 이를테면, 결혼이나 출산 등의 이슈로 기록을 한 번 시작해 볼까? 하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기는 힘들었다. 그저 인스타그램에 사진 몇 장 올리고 끝. 그것도 얼굴 공개는 싫어서 한정적인 기록장이 되어 버렸지만... 하지만 지금의 나는 변해야만 한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해야 한다. 그저 '잘 되겠지',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버틸 수가 없다. 내 생각을 태도를 행동을 마음을 바꿔야만 한다. 나와 우리 가족이 살아가려면 내 모든 것의 뿌리부터 변화해야 한다. 지금 우리 가족의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또 못 이겨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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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8.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