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아이와 방문 후기

전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남부시장 야시장은 꼭 들러야 할 핫플레이스입니다.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길거리 음식과 다양한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저는 최근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와 함께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에 다녀왔는데요,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알찼던 경험이라 여러분께 후기를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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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기본 정보

• 운영일: 매주 금요일, 토요일
• 운영시간: 저녁 6시 ~ 밤 11시
•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22
•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및 전동성당 근처 주차장 이용 가능

남부시장은 평소에도 전통시장으로 활발히 운영되지만, 주말이 되면 ‘야시장’으로 탈바꿈하면서 더욱 활기를 띕니다. 수십 개의 푸드트럭과 푸드부스가 좁은 골목을 가득 메우고, 음악과 불빛이 시장 전체를 감싸는 풍경은 정말 매력적이에요.

 

 

 

아이와 함께한 야시장 탐방기

저녁 7시쯤 도착했을 땐 벌써 많은 인파가 있었어요.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아서 아이와 함께 가기에도 전혀 무리 없었고요. 각 부스에는 매력적인 먹거리들이 줄지어 있었는데, 특히 인상 깊었던 메뉴들을 소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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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부시장 육전 – 전주하면 이거지!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바로 육전! 얇게 썬 소고기를 밀가루와 계란에 입혀 지져낸 전인데요, 따끈따끈하고 육즙 가득한 식감이 최고였어요. 아이도 거부감 없이 잘 먹더라고요.

마약육전은 줄이 너무 길어서 인생육전에서 먹었는데 가격도 1인분에 6,000원 정도로 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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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겹살김밥 – 고기 덕후라면 무조건 추천

이건 정말 별미였어요!
노릇노릇하게 구운 삼겹살이 김밥 속에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한입 베어 물면 고기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요. 매콤한 소스와 야채의 조화도 훌륭했고, 어른 입맛에도 딱이었습니다.

삼겹살을 상추에 쌈싸먹는 듯한 느낌이어서 맛이 있고, 고추가 살짝 들어 있어 느끼함도 잡아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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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둠곱창 – 매콤한 야식의 진리

곱창, 갈비, 껍데기까지 모둠으로 구성된 이 메뉴는 매콤한 양념이 인상적이었어요.
살짝 매웠지만 쫄깃한 식감 덕분에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이건 우리 부부를 위한 메뉴였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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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갈릭버터새우 – 향긋하고 고소한 맛!

푸짐한 새우에 마늘과 버터가 듬뿍 들어간 메뉴예요. 은근히 아이 입맛에도 잘 맞아서 함께 나눠 먹기 좋았어요.
비린내 없이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라 맥주와도 찰떡일 듯!

새우 아래에 파스타 면 깔아주시는데 신의 한수!

새우 잘 안 먹던 저희 아이도 점점 새우의 맛을 알아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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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분위기와 아이 반응은?

시장 전체가 조명과 음악으로 반짝거려서,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와~ 놀이동산 같아!”라고 하더라고요.
먹거리 외에도 수공예품, 장난감, 귀여운 악세서리 등을 파는 부스도 있어서 아이도 심심할 틈이 없었어요.

간단한 퍼포먼스를 하는 거리 공연도 있어서 사진도 찍고, 음악에 맞춰 박수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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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야시장 이용 꿀팁!

• 일찍 가는 게 좋다: 인기 메뉴는 8시 이후 품절되는 경우도 많아요.
• 현금 or 계좌이체 준비: 대부분 부스에서 카드도 되지만, 일부는 현금 또는 계좌이체만 받습니다.
• 아이와 함께라면 손잡고 다니기: 인파가 많기 때문에 아이와는 손 꼭 잡고 다니세요.
• 야외라서 모기 대비 필요: 여름철엔 벌레 퇴치 스프레이 챙기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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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전주 여행의 하이라이트!

이번 남부시장 야시장 방문은 단순한 ‘시장 구경’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진짜 ‘경험’이었어요.
특히 아이가 재미있어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다음에도 또 오자”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요.

전주를 여행 중이라면, 또는 야경과 야식을 좋아한다면,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은 꼭 리스트에 넣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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