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꼭 가봐야 할 박물관 소개해드려요

1. 루브르 박물관 (Louvre Museum)

 

📍위치

프랑스 파리 중심부, 센강 북쪽 리볼리 거리(Rue de Rivoli)에 위치. 파리 지하철 1호선 Palais Royal – Musée du Louvre역에서 바로 연결됩니다.

 

📜 역사

원래는 1212세기말 요새로 시작해, 16세기에는 프랑수아 1세의 명령으로 왕궁으로 탈바꿈했습니다. 1793년 프랑스 혁명 이후 공식적으로 국민에게 개방되며 공공 박물관이 되었죠. 현재는 유리 피라미드 입구로 유명하며, 연간 방문객 수가 900만 명이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입니다.

 

🏺 주요 유물

모나리자 (Leonardo da Vinci)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초상화. 크기는 작지만 보호 유리와 보안이 철저합니다.

사모트라케의 니케 – 날개 달린 승리의 여신. 계단 꼭대기에 설치되어 있어 매우 인상적입니다.

밀로의 비너스 – 팔이 없는 고대 그리스 조각상으로,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묘사한 것으로 알려짐.

함무라비 법전 – 세계 최초의 법전 중 하나로, 바빌로니아 문명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이집트관 – 미라, 관, 석상 등 이집트 고대 문명의 방대한 유물 소장.

 

 

 

 

2. 바티칸 박물관 (Vatican Museums)

 

📍위치

이탈리아 로마시 안에 있는 독립 국가, 바티칸 시국에 위치. 지하철 A선 Ottaviano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입니다.

 

📜 역사

1506년 교황 율리우스 2세가 고대 조각 ‘라오콘 군상’을 수집하며 시작된 박물관. 수세기에 걸쳐 로마 가톨릭 교황들이 수집한 방대한 미술품과 역사 유물을 자랑합니다. 54개의 미술관, 전시관, 복도, 정원이 연결된 복합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수백만 명이 방문합니다.

 

🏺 주요 유물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 (미켈란젤로) –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으로 유명. 르네상스 예술의 정점.

라파엘로 방 – 르네상스 거장 라파엘로의 벽화가 있는 교황의 개인 서재.

피오-클레멘티노 미술관 – 고대 그리스·로마 조각의 걸작들이 전시.

이집트관 – 고대 파라오 석관, 파피루스, 미라 등.

 

 

 

 

3. 프라도 미술관 (Museo del Prado)

 

📍위치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부 Paseo del Prado 거리. 마드리드 시벨레스 광장 근처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 역사

1819년, 페르디난드 7세 왕이 설립한 왕립 미술관. 처음에는 스페인 왕실이 소장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이었으나, 점차 유럽 전역의 예술품으로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16~19세기 유럽 회화 컬렉션이 강세입니다.

 

🏺 주요 유물

시녀들 (Las Meninas) –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대표작. 왕과 화가, 공주가 등장하는 독창적 구성.

1808년 5월 3일 – 프란시스코 고야의 반전 메시지를 담은 그림.

보쉬의 ‘쾌락의 정원’ – 중세적 세계관과 환상을 담은 3단화.

루벤스, 티치아노, 무릴로 등 – 바로크 시대 회화의 대표 작가들이 총망라.

 

 

 

 

4. 대영박물관 (British Museum)

 

📍위치

영국 런던 블룸즈버리 지역. Tottenham Court Road역 또는 Holborn역에서 도보 5~10분.

 

📜 역사

1753년 영국 의회에 의해 설립되어 1759년 일반 대중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박물관 중 하나로, 인류 문명의 유산을 모은 방대한 컬렉션이 특징. 무료입장으로도 유명합니다.

 

🏺 주요 유물

로제타 스톤 –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의 열쇠.

엘긴 마블(파르테논 신전 조각) – 고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에서 가져온 조각상.

아시리아 벽화 – 니네베 궁전에서 나온 거대한 부조.

이집트 미라 전시관 –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미라 및 관 컬렉션.

중국, 인도, 아메리카 원주민 문화관 – 비유럽권 문화도 충실히 다룸.

 

 

 

 

5.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Rijksmuseum)

 

📍위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Museumplein 광장에 위치. 반고흐 미술관, 현대미술관과 가까운 ‘예술지구’에 있습니다.

 

📜 역사

1800년에 설립되어 1885년 현재의 네오고딕 양식 건물로 이전했습니다. 네덜란드 황금기(17세기)의 예술 작품을 중심으로 8000점 이상의 유물이 전시됩니다.

 

🏺 주요 유물

렘브란트의 ‘야경 (The Night Watch)’ – 네덜란드 민병대를 그린 압도적인 대작.

페르메이르의 ‘우유를 따르는 여인’ – 일상의 평온한 순간을 포착한 정물화.

델프트 도자기 – 네덜란드 특유의 블루 앤 화이트 세라믹.

해양 무기, 지도, 항해기록 – 네덜란드의 항해·무역 역사를 보여주는 방대한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