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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지난 6월 6일 현충일, 저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왔습니다. 야구 팬이라면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돔구장, 고척돔은 실내 구장이라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척돔의 현장 분위기, 경기 흐름, 고척돔 먹거리, 그리고 관람 꿀팁까지 자세하게 소개해드릴게요.


    고척돔 위치와 교통편 안내

    고척돔은 서울 지하철 1호선 구일역과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현충일 같은 특별한 날에도 주변 교통이 크게 혼잡하지 않아 쉽게 도착할 수 있었어요. 주차장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차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지하철 구일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며, 입구부터 경기장 내부까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돔구장입니다.

     

    대중교통이 힘든 분들을 위해 제가 나름대로 조사한 고척돔 근처 주차정보 알려드릴게요.

     

    주차정보 글 보러 가기

     

     


    현충일, 고척돔의 특별한 분위기

     

    6월 6일 현충일에 열린 이번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는 의미 있는 날 덕분에 더욱 특별했습니다. 돔구장 내부는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연인, 친구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야구를 즐기는 활기찬 분위기였어요.

    현충일임에도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손님들도 눈에 많이 띄었고, 야구장을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2025년 6월 6일 현충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한 시구·시타·시포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국방부와 키움 히어로즈가 협업하여, 3대째 군인의 길을 걷고 있는 육·해·공군 초급 장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 시구자: 공군 김기현 중위

    김기현 중위(28세)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으로, 고(故) 김우경 예비역 육군 대령과 김지식 예비역 공군 준장의 아들입니다. 그는 6·25 전쟁 참전용사이자 화랑무공훈장 수상자인 할아버지의 기일(4월 17일)을 의미하는 '417'을 유니폼 등에 새기고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 시타자: 육군 백승 소위

    백승 소위(21세)는 국군의무학교 60기 출신으로, 외할아버지 배정안 씨는 육군3사관학교 1기로 임관해 중위로 전역하였으며, 월남전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습니다. 백 소위는 이날 행사에 3사관학교를 의미하는 '34'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배트를 잡았습니다.

    ⚓ 시포자: 해군 주민서 소위

    주민서 소위(23세)는 해군사관학교 79기 출신으로, 월남전 참전용사이자 육군 병장으로 전역한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해병 대령으로 전역한 아버지에 이어 군인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는 등번호 '3'을 새기고 포수 마스크를 쓰고 시포를 맡았습니다.

     

    이날 행사는 육군 52사단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국민의례로 시작되었으며, 키움 히어로즈는 군악대를 지원한 장병들에게 관람 좌석을 제공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현충일을 맞아 진행된 이번 시구·시타·시포 행사는 국군 장병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충일 맞아 육해공이 모두 모인 뜻깊은 시구 (25.06.06)

     

     


    고척돔 먹거리 추천

    야구장 방문의 또 다른 즐거움, 바로 고척돔 먹거리입니다. 고척돔 내부에는 다양한 간식과 음료가 준비돼 있는데, 저는 고척돔 대표 간식인 치킨시원한 맥주를 선택했습니다.

    야구장에서 먹는 치킨은 정말 맛있었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하니 야구장의 열기와 어우러져 최고의 조합이었어요.

    또한 핫도그, 떡볶이, 핸드메이드 핫바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나 아이들과 함께 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척돔은 좌석까지 음식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편안하게 경기 관람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고척돔 먹거리 추천에 대한 글 보러가기 


    고척돔 야구 관람 꿀팁

    1. 일찍 도착해서 좋은 자리 확보하기
      인기 경기인 만큼 경기 시작 전 일찍 도착해 좌석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에는 도착해 주변 구경도 하고 응원 분위기에 녹아드는 걸 추천해요. 저희는 3시간 전 여유있게 도착하여 야구장 바깥쪽 구경도 하고 매표 후 천천히 둘러보며 입장하니 여유롭고 좋더라구요.
    2. 편안한 복장과 신발 준비
      돔 내부는 쾌적하지만, 이동할 때 편한 운동화가 좋습니다. 야구장 내부와 주변을 걸어 다니는 일이 많으니 꼭 신경 써 주세요. 고척돔 계단이 굉장히 가파르므로 운동화 꼭 신어주시고, 난간을 꼭 잡고 다니도록 합니다.
    3. 응원 도구 챙기기
      응원봉, 야구 모자, 응원 티셔츠나 유니폼 등 팀을 응원할 수 있는 도구를 준비하면 더욱 신나고 즐거운 관람이 됩니다.
    4. 대중교통 이용하기
      고척돔은 야구경기 있는 날 주차가 대부분 불가능 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는 것이 합리적이에요. 하지만 꼭 차를 가져가야 하는 경우라면 주변 주차장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세요. 
    5. 마스크와 손소독제 챙기기
      실내 돔구장이라 환기는 되지만 그래도 밀집된 공간인 만큼 개인 방역 수칙은 꼭 지키는 것이 좋아요.

    야구 직관, 왜 꼭 가야 할까?

    직접 야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면 TV나 인터넷 중계와는 전혀 다른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선수들의 땀과 숨소리, 팬들의 응원 함성, 그리고 경기장의 열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죠.

    특히 고척돔 같은 돔구장은 날씨 걱정 없이 언제든지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어서 처음 야구장에 가는 분들께도 부담이 적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친구, 가족과 함께 가면 추억도 쌓이고, 아이들에게는 스포츠에 대한 흥미와 팀워크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마치며: 현충일, 고척돔에서 만든 특별한 추억

    6월 6일 현충일, 고척돔에서 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는 제게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루로 남았습니다.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좋은 자리를 찾아 야구를 즐기고, 다양한 먹거리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야구 팬이라면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이고, 야구를 잘 모르는 분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다음에도 또 다른 경기장에서 야구 직관을 하며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여러분께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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